A8-7600 에 잘만 CNPS 9800 MAX 장착 전후 온도 비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컴퓨터가 자꾸 뻗고, 버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무거운 작업을 워낙 많이 돌리니까.. 로 생각햇는데 이유없이 셧다운 되거나 프로그램이 다운되고 컴퓨터가 멈추고, 버벅거리는 등의 빈도수가 높아지고, 결정적으로 영상작업을 하던 도중에 세번정도 날리는 상황이 반복되자 -_-;; 원인을 파악해야되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CPU 온도였습니다. 쓰로틀링이 걸리는 것 같았거든요.
그 결과는...
교체 전 온도
하.. 이건 저희집에서 사용중인 무팬 쿨러 달아놓은 제온 CPU 에서만 나오는 온도인줄 알았습니다.
- 두둥.. 무려 현재온도 101도, 최고온도 111도!!!
- 프리미어에 포토샵에 라이트룸도 키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그리고 크롬창 8~10개를 띄워 놓으면서 작업해야 하는 특성상 CPU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건 맞지만 이건 뭐.. 왜 자꾸 뻗고 버벅거리는지 알만한 온도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쿨러를 교체 했습니다. 쿨러는 역시 가성비라고 알려진 잘만 CNPS 9800 MAX 입니다.
이거 상당히 간지가 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크롬인지 니켈인지 도금에다가 파란색 LED 까지 달려있으니 볼 만 했습니다. 어차피 케이스 닫아서 보이지는 않지만...
교체 후 온도
- 기본쿨러와의 최고온도의 차이는 무려 30 도 가량..
- 팬속은 최저~중간 정도로 맞춘 상황입니다.
- 재미있는건 팬속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도 온도의 차이는 6~8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 7600 카베리라는 APU 자체가 좀 이상합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54도라는게 정말 이상한 온도에요;
- 프리미어에 포토샵에 라이트룸도 키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그리고 크롬창 8~10개를 띄워 놓아도 저 최고온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제서야 좀 맘편하게 이런저런 작업들을 돌릴 수 있겠습니다.
CNPS 9800 MAX 에 관한 리뷰는 나중에 별도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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