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구매한 탁상용 USB 선풍기
그럴 때 있지 않습니까. 에어컨 틀기엔 춥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기엔 좀 더운 것 같고.
4년 전 즈음 환기가 잘 안되는 1층 회사에서 일 할 때 바로 그랬습니다. 에어컨을 틀면 춥고 건조한데 선풍기 하나 있으면 딱 좋겠다 싶어서 옆자리에 있던 분과 함께 공동구매를 했었지요.
그 후로 4년동안 애매한 시기마다 정말 잘 썼습니다.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더라구요;; 굳이 메탈은 필요없다 싸고 좋은걸로 사자 해서 산게 이 플라스틱 선풍기였습니다.
구매일자 - 약 4년 전
구매가격 - 5천원 정도
- 중간에 많이 더러워졌을 때는 PB-1 을 곳곳에 뿌리고 몇분동안 방치한 뒤 물로 깨끗히 모터까지 씻어내고 잘 말린 뒤 사용하고 있구요. (이부분에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대부분의 전자기기들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상태에서 물로 세척한 뒤 "잘 말리면(매우중요)" 아무 이상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컴퓨터의 모든 부품들을 물로 세척합니다 --;)
- 5천원 주고 산걸 4년째 잘 쓰고 있으니 뽕은 뽑을때로 뽑은 것 같습니다.
- 단점은 저게.. 켜두면 진동 때문에 바닥에 고정이 되질 않고 열심히 돌아댕깁니다. 진동을 잡아주지 못해요 ㅠㅠ
- 그래서 바닥에 고무지우개를 얇게 잘라서 붙여서 마찰력을 높여 둔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먼지가 쌓이면 또 정신없이 돌아댕기고..
- 지금은 뒤에 집게를 사용해서 고정시켜 두었습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요 ㅎㅎ
- 요새는 뭐 LED 로 타임이 표시되는 것도 있고 샤오미 휴대용 선풍기도 있고 많더만요 ㅎㅎ
- 미친 내구성이 필요하시면 저것과 비슷하게 생긴 거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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