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밤에 씻고 나왔는데 갑자기 화면에 실행시키지도 않은 이상한 화면이 떠있더군요. 화면의 제목은 'all your files are encrypted', 그리고 인터넷 주소가 나와있고 Tor 브라우저를 다운받아 접속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순간 '아이고 랜섬웨어구나.' 싶어서 D,E 드라이브를 보니 죄다 *.crypt1 로 감염되어 있었습니다..ㅠㅠ


부리나케 안랩에서 복호화 퉅을 돌려봤지만 아무것도 발견을 못했다고 나옵니다. 즉 2.0 버전이 아닌 3.0 버전에 감염이 된 것이더라구요..ㅠㅠ


안랩 랜섬웨어 복호화 툴 링크 ( CryptXXX 2.0 만 복호화 가능, 3.0 은 현재 미지원..ㅠㅠ)

https://www.ahnlab.com/kr/site/download/product/productVaccineList.do








복구하기 위한 방법..?


현재로선 복호화 툴이 나오기 전까지는 없습니다...ㅜㅜ 시스템 복구 옵션으로 살아났다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시스템 복구 구간도 바꿔 놨더군요; 다행히 중요한 사진들은 다 NAS 를 통해 백업시켜 놨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지만 몇몇 편집을 못한 여행영상들은......ㅠㅠ





어디에서 걸렸을 까..?


문제는 제가 이 골때리는 악성코드에 걸릴만한 이상한 사이트를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겁니다.. 라고 말씀드리면 '그래도 우동을 받으러 갔겠지!!' 라고 말씀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우동을 웹하드에서만 받ㅅ......


아무튼!!!!!


골몰히 생각해보니 지난번 넥서스 5x 의 60fps 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방법을 찾기위해 해외의 여러 포럼들과 각종 사이트들을 들락날락 했던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현재로선 의심할만한 것이 그것밖에 없습니다. 별도로 집에서 컴퓨터를 켜봤자 영상작업이나 사진편집이나 하고, 웹서핑은 요새 물생활도 접었기에 해외사이트는 거의 안가거든요.. 그나마도 그러다가 몇개월만에 한번 외국사이트 돌아다닌건데 ㅠㅠ\


토렌트는 NAS 서버에서 돌리고 있고, NAS 는 또 멀쩡히 돌아갑니다.








한번도 업데이트 안한 윈도우7


저는 컴퓨터를 20년 가까이 해오면서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한번도 걸려본적이 없습니다..ㅜㅜ 의심스러우면 미리 검사를 하고 무엇인가 설치를 할 때면 딸려들어오는 여러 잡다한 옵션메뉴들도 다 끄고 하는 등의 나름 치밀하게 생활했는데..


하나 간과한 것이 있다면 윈도우 7 을 사용중인데 2015년 10월 이후로 업데이트를 한번도 안했다는 겁니다. 하..


도대체 자동 업데이트 옵션을 언제 꺼놓았는지 모르겠는데 최근들어 바빠지면서 신경을 전혀 못썼다는게 참...ㅜㅜ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만 해 둬도 어지간한 바이러스는 예방 됩니다..ㅠㅠ 귀찮다고 끄지 마세요..ㅠㅠ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방법


도대체 어디에서 걸리게 될 지 모릅니다. 


- 반드시 업데이트는 무조건 꼭 해주시고, 

- 바이러스검사 실시간 체크는 반드시 생활화

- 뭔가 애매한 느낌이 드는 링크는 궁금해도 참으세요

- 일부에선 플래쉬 자체를 삭제하는것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도비에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



사실 하나하나 보면 귀찮은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러다가 정말 한번에 훅 가게 됩니다.ㅜㅜ 


자존심 상합니다, 나름 그래도 컴퓨터 깔끔하게 쓰는걸로 자부심이 대단한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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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CryptXXX 3.0 부분 복구 툴  (0) 2016.06.08

한창 대란이었던 넥서스 5x 를 베스트샵에서 업어왔습니다. 전화해서 재고를 파악한 뒤 가서 15분만에 개통신청까지 마무리 하고 쇼핑백에 담아들고 룰루랄라 나왔네요 ㅎㅎ


디자인 하나는 정말 예쁘게 잘 뽑았네요. 카메라도 발군이구요.






요금제 관련해서 여러가지 말이 많은데 제가 실제로 진행했던 내용대로 올려봅니다. 개통기준은 SKT 기준입니다.




- 표준요금제 개통은 6만원 전후반, 밴드요금제(299 기준) 은 19000 원.


- 단 위의 금액은 '개통 기준' 임.


- 밴드 299 로 개통 한 뒤 다음날, 또는 당일 바로 표준요금제 (12,000) 원 으로 변경해도 별도의 위약금 없음. (상담원과 통화 완료)


- 유심변경은 아무때나 해도 상관 없지만 한달에 5분정도는 통화해주시길 바란다(베스트샵 직원)






* 정리


개통을 할 때 12000 원 짜리로 하면 기기값을 6만원 정도 내야 합니다. 하지만 299로 개통하고 다음날 표준요금제로 바꾸었더니 추가로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베스트샵 직원 말로는 만약 바꿀 경우에는 결제했던 기기값 19000 의 나머지 차액분 4만원 정도가 청구될거라고 하였는데 SKT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그것도 없다고 합니다.


만약을 위해 상담원분과 통화할 때 '혹시 표준 요금제로 바꾸면 제가 내야할 금액이 따로 있나요?' 라고 확인하였는데 조회한 뒤에 '표준요금제로 바꾸셔도 내실돈은 없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 주의사항


- 12,000 표준요금제 개통 뒤, 혹시 기기단에서 데이터를 소모할 경우를 대비해 통신사 모바일 데이터 사용 차단을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저는 상담사분이 알아서 걸어주시더라구요. 당연히 모바일에서도 꺼놓겠지만 중간에 무슨 사단이 벌어질 지 모르니 -_-;;


- 만약 베스트샵, 하이마트 같은곳이 아닌 대리점 같은곳들에서 '몇개월 이상 xx 요금제 사용' 등의 조건을 받으신 상태라면 반드시 지켜주시는게 좋습니다. 






* 여담 


- 곧 리뷰도 올리겠지만 카메라는 발군이네요 정말 ㅎㅎ 역시 소프트웨어도 중요하지만 센서가 큰게 갑이더군요.


- 배터리 타임은 정말 짧아요 ㅠㅠ




곧 상세한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HP 7110 의 장점은 '여백없이 출력' 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보통은 그림이나 사진을 프린트 하면 가장자리는 하얗게 출력이 안됩니다. 하지만 이 프린터는 이부분까지 전부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양하게 출력해서 사용할수가 있는데, 오늘은 이를 이용해서 예쁜 배경지나 색지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여백없이 출력' 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중간즈음부터 보시면 됩니다.









먼저 크기는 A4 나 원하시는 사이즈로 셋팅을 하세요. 해상도는 1인치에 몇개의 점을 찍을것이냐 인데, 쉽게 얘기하면 화면을 얼마나 크게 할 것인가 입니다. 일반적으로 출력시에 화면에서 보는것과 비슷한 정도의 선명도를 얻으려면 해상도는 120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저는 150으로 두고 찍습니다. 이유는 300의 절반이니까 -_-;;





미리 받아 둔 배경 이미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용하실 때에는 보통은 구글에서 찾으셔도 되고, 저는 학원에서 이용할 목적이라 이미지 투데이 라는 이미지 제공 사이트에서 돈주고 기업용 정액을 끊어서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아까 해상도가 120 이상은 되어야 모니터에서 보는 선명함을 출력물에서도 얻을 수 있다고 했지요? 그리고 해상도는 쉽게생각해서 이미지의 크기라고 보시면 된다고도 말씀 드렸구요. 이 두개를 조합해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찾아서 적용할 표지 배경 이미지 역시 커야 한다는 뜻 입니다. 최소한 A4 용지보다는 1.5 배 이상은 커야 표현하려는 디테일이 선명하게 나옵니다.


해상도 150 일 때 A4 의 픽셀 크기는 1240 x 1754 입니다. 최소한 이정도 사이즈의 것을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A3 사이즈나 다른것들을 찾으실 때에도 최소 1.5 배 이상의 큰 이미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자 이미지 파일을 불러왔습니다. 상업용으로 정식 제공되는 이미지라 엄청 큽니다;





아까 새로 열기로 열어두셨던 A4 작업공간에 복사합니다. 



자 이제부터 '프린터에서 여백을 설정' 하는 부분입니다. CTRL + P 또는 메뉴에서 인쇄를 눌러주세요.





위와 같은 창이 나오면, 프린터를 인쇄설정을 눌러줍니다. 왼쪽의 이미지에서 화면이 꽉 차지 않는 문제는 밑에서 해결됩니다. (A3 로 설정되어서 그렇습니다.)





설정창에서 나오는 '용지/품질' 탭을 클릭해주시고, 용지 크기를 A4 로 바꾸어 줍니다. 이 부분은 사용하시려는 용지


느낌표가 나오는 부분은 선택할 수 없는 설정입니다. 





이부분이 중요한데, HP 프린터는 용지에 따라 잉크의 사용량, 색상의 정도를 달리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정에 따라 사용할 수 없는 용지가 있기도 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테스트 해 본 결과, 위의 'HP 에브리데이 인화지(무광택' 이 실제로 모니터에서 보는것과 색상이 가장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자 다음은 경계선 설정을 해줄 차례입니다. 고급을 선택해 주세요.





고급옵션에서 맨 하단에 있는 '경계선 없이 인쇄' 를 눌러주세요. 이것이 바로 하얀 가장자리가 생기느냐 마느냐를 결정짓는 부분입니다.


다른것들은 크게 건드릴 필요는 없고, 두칸 위의 '출력품질' 이 있는데, 이건 보통과 최상 중 원하시는 디테일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확인을 눌르고 나오세요.




그 이후에는 화살표 방향대로 바를 내려주시면 '비율 조정된 인쇄물 크기' 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빨간색 라인의 '미디어에 맞추어 비율 조정' 이라는 항목을 체크해주시면 그림이 비율에 맞추어서 경계선 까지 모두 꽉 차게 됩니다.





라인없이 깔끔하게 프린트 되었습니다!



예쁘게 프린트 된 배경 색지에다가 바로 교재 표지등을 프린트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 학원으로 불려오기 전, A4 용지를 정기적으로 주문하는곳이 있었는데 A4 종이를 무려 한팩에 3만원 가량 받고 팔고 있었습니다 .소매가는 원래 비싼건 알았지만 동네 문방구도 25,000 원인데 ㅠㅠ 


전반적인 비용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장먼저 찾아본것이 A4 용지 였습니다. '뭐든지 인터넷이 싸다!' 라고 생각하고 검색해 본 결과는 역시 인터넷이 쌌습니다.


그중에 가장 쌌던 종이가 한솔 A4 인데, 일단위로 금액이 500~1천원 정도의 변동은 있지만 75g 평균가는 약 16000 원 정도였습니다.




A4 용지가 품질이 안좋으면 얼마나 안좋겠느냐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역시나 품질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굳이 있다면, 중간에 사용량을 잘못계산해서 급하게 동네에서 80그람 짜리 다른 A4를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품질이 워낙 좋아서 선생님들이 '종이가 바뀌었는데 되게 좋네요' 라고 말하던 정도..? 다만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가격차이가 2500매 한박스당 5천원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쉽게 바꿀만한 금액은 아니더군요 --;


동네에서 구매한 밀크 75g,

특이하게 250장씩 포장이 되어있어 매우 불편합니다..ㅠㅠ 

한박스에 25000 원이나 준건 함정 ㅠㅠ


'지분' 이라고 얘기하는 미세종이가루도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복사기 부품에는 '지분 제거기' 라는 부품이 있는데 종이가 빨려 들어가면서 종이에 있는 미세한 종이가루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하는데 이걸 몰라서 10만장 째에 현상제+드럼을 직접 교환하면서 처음 청소하고 교환했습니다 -_-;;(일각에선 이걸 얼마나 자주 청소해주냐에 따라 복사기 수명이 달라진다고;;


아무튼, 이 지분제거기에 10만장째인데도 다른 복사기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과 크게 차이가 없더군요. 즉 지분양이 별로 없다는 얘긴데 품질이 나쁘지 않다는 얘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싸게 구매하는 팁 

- 인터파크에서 2500개 2묶음이 약 3만원 정도에 무료배송입니다.


- 인터파크는 할인쿠폰이 '적립'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2500 원 할인쿠폰이 있다면 지금 당장 결제할 때 할인을 받지 않고 수령확인을 누르면 3500 원 정도가 인터파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쉬로 적립되는 형태입니다.


- 단 자동구매확정이 되면 받을 수 없습니다. 꼭 수령 후에 직접 '수령확인' 을 눌러야 합니다.


- 여기에 사진하나 올리고 구매후기를 올리면 추가로 500원의 적립금이 더 들어옵니다.


- 즉 원래보다 2천원 정도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 사용량이 많은 학원 등지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저희는 한달에 2박스를 더 살 수 있는 금액이 나옵니다;


만약 품질이 신경쓰이는 교재를 만드신다면 80g 이상으로 구매하시면 되고, 한번쓰고 버리는 종이가 많다면 75g 으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LED 전구를 굳이 사려고 했던 이유는 다름아닌 '발열' 이었습니다. 요새 LED 전구가 많이 싸지면서 전기세니 어쩌니 하고는 있지만 100평 남짓하고 누진제가 적용이 안되는 사업장에서 굳이 2~3배의 비용을 들여가면서 LED 로 바꾼다고 한들 비용차이는 정말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더군다나 한여름에 전기세가 15만원 내외인데 여기서 몇백와트 줄인다고 해봣자 몇천원 수준이기 때문에 LED 투자비용을 회수하려면 대체 몇년을 써야 --;;


저희의 문제는 발열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서 인테리어 때문에 삼파장도 아닌 백열전구를 내부에 발열이 퍼지는 와이어 조명으로 10개가 넘게 설치해둔터라 -_-;; 이걸 바꾸면서 발열도 해결하기 위해 인테리어를 크게 망치지 않으려면 볼전구가 필요했었지요.











- 전에 사용하던것은 20와트 볼전구, 이것은 9.5 와트 짜리 입니다.


- 총 20개 정도를 샀었는데, 벌써 한 3개 나갔습니다. 정상적인 LED 의 수명대로라면 벌써 고장난 놈들은 100% 불량입니다. 제대로 만들어진놈은 오래가겠지만 솔직히 불량율 고려하자면 삼파장과 그놈이 그놈입니다.


- 따라서 이걸로 전기요금을 줄이겠다 라고 목표를 잡았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 결과적으로 불량율 때문에 추가지출이 생기거든요. 가격은 일반 삼파장이랑 2~3배 차이나는데..





- 대신 발열은 확실히 없습니다. 미지근한 정도밖에 안됩니다. 전에 쓰던 삼파장은 켜두면 뜨거워서 만지기 어려웠어요.


- 그리고 전원을 넣자마자 바로 최대밝기가 나옵니다. 삼파장 전구의 경우 일정온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제 밝기가 안나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에요.



전원을 넣자마자의 모습입니다. 

어떤게 삼파장인지 아시겠죠?


- 하지만 제 밝기가 나오면 9.5 와트보다 더 밝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지요.



시간이 지나 제 밝기가 나왔을 때에는 삼파장이 훨씬 밝습니다.

삼파장 왼쪽은 LED 제품인데 저건 차이가 없는걸 보면 이건 제품마다 편차가 있는겁니다.(어째서 -_-;)


- 다른건 몰라도 두영 LED 볼전구 9.5 와트는 일반 삼파장 20w 보다는 확실히 어둡습니다. 


- 인테리어 효과는 좋으나, 효율성으로 보자면 영 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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