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결핍 증상은 참 여러가지가 있는데, 뭐 골다공증이니 이런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다만 제가 눈여겨 본 것은 '신경예민증상' 이었습니다. 간혹 그런날이 있지 않습니까? 괜시리 알 수 없는 좌불안석에 뭔가 자꾸 불안하고 작은 것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던지 하는 말그대로 신경예민증. 저는 사실 그게 굉장히 자주 왔었는데 '내가 대체 왜이러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제 블로그의 아이허브 항목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은 우울감이나 만성피로등으로 인해 영양제를 먹은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즉, 저는 총체적 영양결핍의 산 증인이라고 봐야겠지요.;;



체험상품으로 싸게 사다

아이허브에서 몇가지를 주문하던 도중 아마 이 Nature Made 칼슘 600mg 제품이 무슨 체험상품인가 뭔가로 싸게 나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진 4천원 정도 주고 샀었습니다.


먹고있었던 Sentry 센트리 비타민에 칼슘이 200mg 정도밖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잘됬다 싶어서 주문했었습니다. 



아이허브 nature Made 칼슘 600mg 




- 비타민 D 와 함께 들어있습니다. 칼슘만 섭취했을때보다 비타민 D 와 함께 섭취했을때가 훨씬 흡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 알약의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이나 알약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은 힘들어 하시더군요.


- 사실 영양제를 총체적으로 먹는것과 동시에 밥도 열심히 먹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봤다 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다만 센트리에 200mg 밖에 들어있지 않았고, 이때 이것과 함께 먹고나서 좌불안석인 그 기분은 사라졌으니 어느정도는 효과를 본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구매내역과 가격을 적어두고 싶은데 주문페이지에 없네요;; 어머님 아이디로 구매를 했었나 봅니다;


- 영양제야 좋아지기 위해서보다는 나빠지지 않기 위해 먹는다는 생각으로 생각날때마다 꾸준히 먹어주고 있습니다.



 

거의 즉흥적으로 한강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자주 가는 곳은 원효대교 방면 한강공원인데 여기에 있는 미니스톱에서 끓여먹는 라면과 점보치킨다리가 너무 맛있기 때문이에요. 오늘따라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미세먼지도 참 적었고, 포근하기도, 또 시원하기도 했던 날씨라 정말 좋았습니다.

 

전부 넥서스5x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며 후보정은 VSCO 어플로 별도의 필터는 먹이지 않고 기본 보정만 거쳤습니다.

 

 

나름 화각이 넓어서 어느정도 왜곡이 생기는데 덕분에 수평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겠는 사진..입니다..ㅠㅠ

 

 

 

보통은 크롭을 하는 편인데 광각으로 두는것이 더 좋아서 그냥 크롭은 안했습니다.

 

 

가운데 붉은 점은 이미지 센서가 이상하게 처리한 태양광입니다 ㅎㅎ

 

 

중간에 원효대교 밑에서 빛의 색감이 너무 예쁘게 떨어지길래 담아봤는데 생각했던 느낌이 나오지 않아 안타까운 사진입니다 ㅠㅠ

 

 

 

채도를 왕창 올렸더니 몽환적인 사진이 나왔습니다.

 

 

 

식물 키우기, 편하게 할수는 없을까? 인공조명으로 집에서 키우는 꽃,

사실 다른것보다 현대사회에서 식물 키우기가 어려운 이유는, '얼마나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느냐' 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수초를 키우면서 '조명' 에 대해 이전보다 상세히 이해하게 된 지금은 왜 그렇게 과거에 많은 식물들을 집에서 죽여나갔는가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빛이 살짝만 드는 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고, 또한 수초를 키웠던 경험이 있다보니 '인공조명으로 인한 성장' 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은 편입니다.


한동안 식물성장 LED 몇개씩 돌려도 봤었고, 지금도 백색 LED 로 레몬그라스, 제라늄, 리톱스를 셋팅을 해 둔 상태입니다. 



수족관 속에 LED 로 셋팅해둔 식물들 (당연히 물 안채워져 있습니다 ^^;)


왼쪽부터 레몬그라스 / 발아중인 제라늄 / 리톱스


만약 위의 환경에서 하나라도 성장에 이상이 생긴다 싶으면(리톱스가 웃자란다거나 색이 빠진다거나 제라늄의 색이 연해진다거나 웃자란다거나 등등) 바로 LED 의 개수를 늘릴 계획입니다. 


반대로 빛이 강해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조절할 대책도 필요하겠습니다.


만약 위의 셋팅이 잘만 돌아간다면 굳이 시뻘건 조명의 식물성장 LED 가 필요하지 않을거고, 집에서 편하게 식물 키우기를 도전해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키우는 꽃 중에 접근하기 쉬운 제라늄


6년여전에 아무생각없이 갑자기 식물이 키우고 싶어서 한 사이트에서 제라늄 모종을 주문했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역시나 마당에 방치해서 키우면서 지나가다 너무 말랐으면 물을 주고, 시들거리는 것 같으면 앰플비료를 꽂아주고 등등 시간이 지나면서 한잎 두잎 생기는게 참 신기하게 보면서도 진지하게 키우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출근길에 오른 그 순간,


5~7송이가 한꺼번에 피어있는 제라늄 꽃을 보게 된 것입니다;; 저는 급한 출근길에 이걸 촬영을 하지 못했고 6년이 지난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인공조명을 활용한 식물키우기를 셋팅하면서 제라늄을 또 한번 시켰는데, 주문을 잘못해서 모종이 아니라 씨앗을 시켜버렸습니다 -_-;;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같이 보내준 설명서대로 씨앗을 심어버렸네요.. 흙에 그냥 심으면 제라늄은 발아가 늦다고 합니다 ㅠㅠ


부랴부랴 이틀이나 지난 지금와서야 씨앗 하나를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물속에 던져놓았습니다.


이렇게 물속에 넣는다고 발아가 될까 싶지만 신기하게도 다른분들은 발아가 되더군요;;


발아가 되고나서 본격적으로 꽃이 필 때 까지 인공조명으로 제라늄을 키워 보려고 합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집에서 키우는 꽃으로 제격인 제라늄을 한가득 키우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A8-7600 에 잘만 CNPS 9800 MAX 장착 전후 온도 비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컴퓨터가 자꾸 뻗고, 버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무거운 작업을 워낙 많이 돌리니까.. 로 생각햇는데 이유없이 셧다운 되거나 프로그램이 다운되고 컴퓨터가 멈추고, 버벅거리는 등의 빈도수가 높아지고, 결정적으로 영상작업을 하던 도중에 세번정도 날리는 상황이 반복되자 -_-;; 원인을 파악해야되는데..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CPU 온도였습니다. 쓰로틀링이 걸리는 것 같았거든요.


그 결과는...


교체 전 온도



하.. 이건 저희집에서 사용중인 무팬 쿨러 달아놓은 제온 CPU 에서만 나오는 온도인줄 알았습니다.



- 두둥.. 무려 현재온도 101도, 최고온도 111도!!! 


- 프리미어에 포토샵에 라이트룸도 키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그리고 크롬창 8~10개를 띄워 놓으면서 작업해야 하는 특성상 CPU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건 맞지만 이건 뭐.. 왜 자꾸 뻗고 버벅거리는지 알만한 온도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쿨러를 교체 했습니다.  쿨러는 역시 가성비라고 알려진 잘만 CNPS 9800 MAX 입니다.





이거 상당히 간지가 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크롬인지 니켈인지 도금에다가 파란색 LED 까지 달려있으니 볼 만 했습니다. 어차피 케이스 닫아서 보이지는 않지만...



교체 후 온도





- 기본쿨러와의 최고온도의 차이는 무려 30 도 가량.. 


- 팬속은 최저~중간 정도로 맞춘 상황입니다.


- 재미있는건 팬속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도 온도의 차이는 6~8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 7600 카베리라는 APU 자체가 좀 이상합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54도라는게 정말 이상한 온도에요;


- 프리미어에 포토샵에 라이트룸도 키고 엑셀과 파워포인트, 그리고 크롬창 8~10개를 띄워 놓아도 저 최고온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제서야 좀 맘편하게 이런저런 작업들을 돌릴 수 있겠습니다.



CNPS 9800 MAX 에 관한 리뷰는 나중에 별도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SK 포켓파이M 고속모드와 기본모드의 속도차이 비교

SK 포켓파이M 에는 고속모드와 기본모드가 별도로 존재합니다. 포켓파이M 고속모드 사용시에는 속도가 좀 더 빠르고 배터리가 더 빨리 소모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속도보다는 배터리 타임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그동안은 고속모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고속모드에 대해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테스트 해 봤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에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 어플은 벤치비 속도측정 어플을 사용했습니다.

- 뭐 장소를 이동해보고 그런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귀찮았을 뿐더러 -_-;; 만약 그렇게 해서 잘나오면 잘나오는 환경을 찾아다녀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이;;

- 각각 한번씩만 테스트 했습니다.

- 혹시 제가 잘못 테스트 했다면 댓글로 언질 부탁드립니다.




2.4Ghz 대역


   

   



네....... 저도 제가 잘못 테스트 한 줄로 알고 설정을 세네번씩 확인했습니다.ㅠㅠ 

2.4Ghz 대역에서 기본과 고속의 차이는 거의 무의미 했습니다. 심지어 속도와 핑은 고속이 더 낮고, 업로드만 0.4Mbps 빠를 뿐이었습니다. ㅠㅠ




5Ghz 대역



   

     


-_-;;;;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혹시 설정을 잘못한게 아니냐?' 네, 아닙니다. 저도 제가 설정을 잘못한 줄로만 알고 테스트 전 모드확인, 테스트 후 모드확인 모두 그리고 스크린샷을 보내면서 한번 더 확인 ㅠㅠㅠ 




5Ghz 대역에선 기본모드가 거의 1Mbps 나 빠릅니다!!!!!!!!!!!!!!!! 고속모드가 느립니다!!! 혹시라도 제가 잘못 테스트 했다면 꼭 언질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누군가 저에게 잘못테스트 했다고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모드 설정이 구분되어 있었지만, 오히려 더 느린 테스트 결과라니..?


혹시 여러번 진행한다면 아마도 '비슷한 결과' 가 나올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기능상으로는 지원이 되지만... 중계단에서 속도에 리미트를 걸어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그냥 펌에서도 구분을 없애주지 참.. 그렇습니다. ㅠㅠ


본의아니게 이번 결과로 알게된것은 역시 5Ghz 대역이 핑은 조금이나마 빠르네요, 5Ghz 로 바꿔서 써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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